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는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병하)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정부, 산‧학‧연 등 냉동공조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동공조산업 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 성황리에 종료했다.
김진 산업부 기계로봇과 과장, 노환용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강병하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김민수 국제냉동기구한국위원회 회장 등 단체 및 LG전자, 오텍캐리어, 신성엔지니어링, 대유위니아 등 11개 주요 냉동공조 제조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회는 최근 국제 정치·경제적 정세변화와 기후변화협약 및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 등 국내 냉동공조산업 제조환경을 급변케하는 요인을 진단 및 분석해 산업경쟁력 확보방안을 마련키 위해 포럼을 기획, 추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 현황 및 주요현안(권혁중 냉동공조산업협회 상무)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히트펌프의 역할(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사) △친환경 고효율 냉동공조 기술 및 제품 개발에 관한 제안(조금남 성균관대학교 교수) △국내‧외 불화가스 냉매 배출 규제동향(임성용 범석엔지니어링 이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IIR한국위원회 회장인 김민수 교수가 진행한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날 포럼에 앞서 협회와 학회는 양 단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와 학회는 양 단체의 주요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협약과 함께 학회가 HARFKO 2017 기간 중 냉동공조부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시 참여업체를 확대하는 등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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