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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씨엔씨 ‘에어클’ 환경부장관상 수상

‘2016년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 시상식’ 최우수상 선정


셀파씨엔씨의 ‘고효율 열회수 환기장치’ 에어클(Aircle-R)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한 ‘2016년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줬다.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국내 친환경 시장의 확대를 위해 22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2016년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고효율 열회수 환기장치’ 에어클(Aircle-R)을 포함해 총 13건의 사업 아이디어가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고효율 열회수 환기장치’ 에어클(Aircle-R)은 초미세먼지, 황사 등 유해물질을 완벽히 차단하고 냉난방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환기를 통한 실내공기질 개선효과로 사용자 건강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타 회사제품대비 월등히 높은 열교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열회수 환기장치의 핵심부품인 회전식 열교환소자는 열회수 기능은 물론 완벽한 초미세먼지 포집력(공기청정)과 이온클러스터를 활용한 바이러스제거, 유해가스제거(살균)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바닥형(상부토출형) Aircle-R150DX는 기존 Aircle모델보다 부피를 줄여 작은 평수의 공동주택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3중필터를 적용, 초미세먼지 차단효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를 이끌어주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혁신형 에코디자인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4건의 아이디어를 지원했으며 이 중 16건이 사업화에 성공해 2016년 말 기준으로 관련 매출액이 32억원에 이른다. 

선정된 사업 아이템은 아이디어의 우수성, 완성도 등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1,000~3,000만원 규모의 시제품 개발비용과 3D프린터 장비사용, 특허출원 자문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는다.

사업화에 최종 성공한 제품은 환경마크와 같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받으며 해외 전시회에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과거 3년간 ‘혁신형 에코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아이템의 절반 이상이 사업화에 성공할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왔다”라며 “특히 기존에 없던 혁신성을 지닌 아이디어는 시장장벽에 부딪치기 마련인데 환경산업기술원이 이러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지닌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에코디자인 지원 사업이 더 많은 친환경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우리나라의 친환경 경제기반을 구축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