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신년인사회 개최

강병하 회장, “기계설비기본법 제정 가장 시급…유관기관 합심해야”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병하)는 4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7년도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계설비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시영)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이상일)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류진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조춘식) 등 5개 단체가 모여 기계설비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강병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계설비업계는 건설분야의 만성된 하도급구조에 처해 고품질 설비완성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현재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가진 기계설비업이 만성 하도급구조에서 탈피해 토목, 건축, 전기설비와 같이 독립된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기계설비기본법 제정이 가장 시급하며 연합회의 5개 단체와 유관기관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운 국토부 건설인력기재과 과장은 축사에서 “기계설비산업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적 환경에 맞춰 국가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4차산업혁명과 접목해 부가가치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주길 바란다”라며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업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안정된 미래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국토부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합회 창립 30주년 및 제1회 기계설비인의 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신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임부회장과 박성룡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