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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올해 에너지R&D 추진 박차

기술개발·사업화 연결고리 제공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13일 코엑스에서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과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에기평이 진행하는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신규 개발과제를 수행할 기업, 연구기관 등에 필요한 과제 계획서 작성 및 평가절차, R&D 사업화 컨설팅 지원제도 안내 등 실무적 관점 설명에 초점이 맞춰졌다.

설명회는 1,2부로 나눠서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계획 △산업기술 R&D 주요 개정 내용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계획서 작성, 평가절자 △사업관리시스템(GENIE) 전산접수 방법 △에너지R&D 사업과컨설팅 지원제도 안내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안내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신재생에너지·원자력·청정화력·방폐·스마트그리드·멀티터미널 △에너지수요관리·자원개발·자원순환·ESS·에너지안전 등 분야를 나눠 각각 사업별 공고과제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에기평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의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기후체제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미래시장 선도를 위한 에너지신산업 확산 등이 주요 목적이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과제는 △에너지신산업, 미션이노베이션 등 에너지분야 신성장동력 등 정부정책 반영 △글로벌 경쟁력, FTA 영향을 고려한 수출산업화 △한계기술 극복수단으로 융합 R&D 강화 △혁신제품형 기술개발 적극 지원 등이 중점 기획방향으로 설정됐다.


■ 개발과제 기술사업화 컨설팅 제공
이날 소개한 에너지R&D 사업화컨설팅은 에너지기술개발 과제 중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해 R&D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로 에기평·과제 주관기관·컨설팅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기술 사업화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에너지 R&D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사업화율은 개발된 기술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너지R&D의 사업화율을 제고하는 등 성과창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기술중심의 사업계획 수립으로 과제 완료 후 실질적인 사업화로 연계되는 연결고리가 없다. 대기업의 기술사업화 활동 비율은 85%인데 비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비율은 37% 수준에 그쳐 사업화 역량제고가 시급하다.

사업화컨설팅 지원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 주관하고 컨설팅 실효성이 높은 과제가 선정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To Be Business Model 도출 △목표시장 및 고객 분석 △사업화 실행전략 수립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컨설팅비용으로 1,500만원이 지원된다.

2014년 제도 도입 이후 계속 과제 포함 총 117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주요 성과로는 △중국과 30만불 수출게약 체결 △중국 1,500만달러 및 NH 투자증관 100원 투자유치 △일본 Main Shaft 15기 수출계약 체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