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4분기 전력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심야전력을 제외한 전 용도별 소비가 증가했으며 산업용 3.5%, 일반용 5.2%, 주택용 1.5%로 각각 증가했다.
산업용 전기소비는 반도체‧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전력소비가 상승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으며 일반용은 지속적인 설비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2%, 주택용은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했다.
농사용은 신규 사용(전년대비 4.4% 증가)과 설비증가(전년대비 6.2%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교육용 역시 동‧하계 할인제도 도입과 겨울철 난방수요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제주도가 5.4%로 가장 높게 증가하고 그 다음으로 전라도 5.3%, 경기도 5.1%, 충청도 4.3% 순이었다. 지역별 비중은 지난 분기와 유사하며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22.1%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경상도와 충청도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