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27~28일 양일간 전남 구례에서 사업계획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국 사업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업생산기반정비 방향 및 전략(서울대 최진용 교수)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정책방향(농식품부 박재수 서기관)을 공유했다. 이어 경제작물 재배지원 사업(가칭) 추진 방안, 조사설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분야별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드론을 활용한 조사설계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사의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변용석 농어촌개발이사는 기후변화와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