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서 약 400명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약 350여편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최신기술에 대한 토의가 광범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박재묵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다수의 에너지분야 리더들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동향과 정책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지열 등 정책세션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표준화 및 인증사업, 신재생에너지 자원잠재량, 바이오매스 활용과 전환, 지역냉난방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신산업과 ESS 확산 등 최근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다루는 특별세션도 준비돼 있다. 

지열부문은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지열발전 연구 소개(백영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공기식 지중열교환기(GAHX) 실증을 위한 설계 해석연구(이광섭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RETScreen 기반의 지열 히트펌프 대수에 따른 냉난방에너지 공급량 분석에 관한 연구(강은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계간축열을 위한 보어홀 열저장(BTES) 시스템의 열적 수리적 특성에 따른 장기 운영 성능 평가 모델링 연구(김성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방형 지열 냉난방 시스템에 의해 교란된 흐름장에서의 열분산에 대한 실험적 연구(박병학 서울대학교) △장심도 지중열교환기에서의 열응답 실험 및 해석(심병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세계 지열발전 산업정책 최근 동향 연구(이상돈 이노지오테크놀로지) △우리나라 지열에너지 개발 및 보급의 장애 요인(이태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반복주입을 통한 지열저류층 수리자극시 미소진동 감쇄효과의 실험적 연구(정성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등이 주제발표된다.

태양열부문에는 △태양 스펙트럼 분리를 이용한 복합 태양광열 시스템(니콜라스 리우 국민대학교) △태양열 집열 및 축열특성 연구(송영배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태양열 집열기 직렬배열에 따른 성능계산(김종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상청 기상관측 자료를 이용한 수평면전일사량의 동적 예측(IV)(조민철 한국교통대학교) 등이 있다.

녹색에너지정책/전략부문에는 △새 정부 에너지 정책 전망과 신· 재생에너지분야의 과제(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국내외 수열에너지 활용사례 및 정책연구(정성엽 한국수자원공사) △친환경에너지마을 조성 비즈니스모델확립을 위한 접근방법연구(유영필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국제기구 시행 개발도상국 대상 기후변화 프로젝트 성공요인 분석: 세계은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오상진 녹색기술센터) △공동주택의 태양광 설치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정책방향(이민아 녹색기술센터) △혁신체제 접근법을 통한 북한 재생에너지 기술혁신 분석(이미경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하천수 미활용에너지 적용 타당성 분석 연구(정재원 인하대학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국의 에너지정책 및 온실가스 배출량 리뷰(홍성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주제발표된다.

연료전지부문에서는 △고온 고분자연료전지와 흡수식 히트펌프 복합시스템 해석(이원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오노머 분산제에 따른 PEMFC MEA 성능 평가 및 내구성 테스트(이명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직접메탄올 연료전지(DMFC)용 450W급 금속 분리판스택의 제작과 장기 운전 특성 평가(백동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성능 및 내구성 향상에 관한 연구(이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면적 분절측정장치를 이용한 고분자연료전지 진단기술 개발(김승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다공성 금속 폼을 적용한 PEMFC 스택 성능 연구(김묘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Vortex tube를 이용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냉각시스템(김영현 충남대학교) △저온형 쉘 앤 튜브 메탄 수증기 개질기의 성능 비교에 관한 실험적 연구(윤진원 충남대학교) 등이 주제발표된다.

태양광부문은 △미얀마 양곤 3kW 계통형 태양광시스템 출력 분석 및 예측(정재성 전자부품연구원) △100% 에너지자립 제로에너지주택을 위한 비용효과적 신재생 설비시스템 최적구성에 관한 연구(최민주 국립한밭대학교)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융합기술 기초트랙 소개(황동현 신라대학교) △곡선-투과형 Single layer a-Si:H PV 모듈의 옥외 출력분석(정재성 전자부품연구원) △인접 산지(山地) 음영영향에 의한 PV발전량 저하예측 평가연구(이루다 국립한밭대학교) △음영모듈과 바이패스다이오드 손상모듈의 전기적 특성비교(고석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주제발표된다.

ESS/스마트그리드부문에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위한 펌프터빈 모델 설계 및 실험(패트릭 마크 싱 목포대학교) △독립섬 내 재생 발전 시스템의 잉여전력 삭감 감소를 위한 시스템 구성 및 정책 제안(송정훈 서울대학교) △Numerical analysis of the mooring tension of submerged floating type energy storage system(P.Chanaka Hasitha Weerasena 한국해양대학교) 등이 주제발표된다.

또한 새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더스 포럼이 준비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프로그램으로 △Solar Cell, Terawatt&Beyond △‘신·재생E 표준화 및 인증사업’ 성과 설명회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고도화 및 시장잠재량 △해상풍력 지지구조 설계기준 및 콘크리트 지지구조물 기술개발 특별세션 △정수처리장 내 소수력 활용 △지역냉·난방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열공급 확대 △도심형 무기박막 태양전지연구단 워크숍 △바이오매스의 활용 및 전환기술 △바이오매스 발전 특별세션 △에너지신산업, ESS 확산전략 △RFB(Redox Flow Battery) △표준화 특별세션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참고 표준 데이터활용 교육 등이 마련돼있다.

특히 마지막날인 17일에는 가파도 에너지자립섬 투어가 마련돼있어 신재생에너지 활용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영호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석탄화력과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다양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펀드를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번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재생에너지학회는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를 포괄하는 유일한 학술단체로써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정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사무국(02-883-80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