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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2017년 에너지기술 2차 기획과제 공시

수요관리·신재생에너지부문 집중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2017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2차 기획과제(안)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2017년 에너지분야의 전략기술 확보 및 시장선도를 위한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기획단계에서 검토돼야 할 사항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과제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과제는 총 162건으로 △수요관리 43건 △자원개발 9건 △ESS 9건 △신재생에너지 79건 △스마트그리드 6건 △멀티터미널직류송배전 6건 △원자력 13건 등이다.

의견제출은 오는 16일까지 에기평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신규기획과제별 세부내용 확인 및 전문가 의견등록을 이용하면 된다. 등록된 검토의견은 분야별 PD/기획위원회에 피드백해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2017년 에너지R&D 제2차 기획 공고의 신규예산(안)은 총 1,144억원 내외로 오는 16일까지 인터넷공시를 마친 후 7월25일부터 사업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주요과제로는 수요관리부문에서 △반송설비용 고효율 동력시스템 개발 △초임계 유기 랭킨사이클을 이용한 고효율 폐열회수 발전시스템 핵심기술개발 △가스엔진 구동의 냉동·냉장·냉난방(고온수) 일원화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 △다중폐열원 구동 산업공정용 흡수식 히트펌프 개발 △고효율 냉동·냉장시스템 기술개발 및 표준화 △냉매기화열을 이용한 공조설비 냉각장치 개발 △공공시설 내 미활용에너지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개발 △대형사업장의 에너지절감 솔루션 개발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IoT 디바이스 연계 핵심부품 기술개발 △제로에너지빌딩 모델구축을 위한 에너지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다종 에너지 E-프로슈머 시스템 및 비즈모델 개발 △산업체 미활용열 활용 열전발전시스템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미활용열과 지역난방을 연계한 IoT 융복합 도심형 열네트워크 모델 개발 △대규모 미활용 열원 최적화 시스템 실증 △에너지절감형 크린룸 공조 수가습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

신재생에너지부문에는 △연료전지 기반 전기·열·수소 생산시스템 개발 및 실증 △다목적 장기체공 수소연료전지드론 핵심기술 개발 △연료전지 물류운반차 모니터링 사업 △도심 경전철용 연료전지 파워팩 기술개발 △상용 건물 냉난방 수요대응형 연료전지 도심 분산발전 시스템 개발 △바이오가스·연료전지 연계 다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실증 △집단주택보급형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 △중저온용 SOFC의 생산성·경제성 향상을 위한 전단유기 적층공정 핵심기술 개발 △금속지지체형 SOFC 원천기술 개발 △프로톤 전도성 SOFC 셀 원천기술개발 △중소도시 맞춤형 미활용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실증시스템 개발 △RHO 적용성 검증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열공급 실증연구 △제로에너지빌딩을 위한 연료전지-히트펌프 기반 복합에너지공급 시스템 개발 △신재생에너지와 담수설비 폐자원활용 등을 융합한 Smart Island 실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