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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 4차산업혁명 시대 이끈다

설비공학회, ‘2017년 하계 학술발표대회’ 성료
‘4차산업혁명 선도하는 설비기술’ 280여편 최신논문 발표


대한민국 기계설비의 기술개발 및 연구현황을 한 눈에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과 미래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2017년 대한기계설비공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가 21~23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시영)가 주최하는 설비공학회 학술발표대회는 대한민국 기계설비부문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기계설비인의 화합의 장이다. 산·학·연에서 연구개발한 성과를 발표하며 국내 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발달에 따라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우리 생활에 한 걸음 다가온 4차산업혁명이 체감되고 있다. 올해 학술발표대회 주제도 이러한 조류에 발맞춰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설비기술’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초청강연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포토사피엔스 시대와 4차산업혁명, 4차산업혁명을 위한 기업의 준비’를 비롯해 280여편의 최신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24개 특별세션과 3개의 International Session, 2개의 Keynote Speech는 매년 개최돼온 하계학술대회의 양적·질적 향상을 방증했다.

또한 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열띤 토론과 동시 개최된 전시회, 웰컴파티, 공식 만찬, 친선 골프대회 등은 기계설비인들의 화합과 인적 네트워크 향상기회가 되기에 충분한 기회였다.

정시영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설비공학은 건축물뿐만 아니라 반도체, 바이오 및 플랜트산업에서 핵심적을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예술분야로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라며 “우리 학회가 다루고 있는 에너지와 환경분야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 과제이며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설비공학분야의 학술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대의적으로 국가 에너지절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논문을 선발해 우수논문상을 포상했다. 논문의 △독창성 △공학적 가치 △학술적·기술적 파급효과 △학술 및 기술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했다.

설비공학 관련 주무부처 장관상을 포상함으로써 설비공학 분야의 연구 및 기술활동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경쟁력을 주고 우수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전문가적 자긍심을 고취, 관련분야 기술 및 연구활동을 촉진시키고 있다. 정부의 대체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용 장려, 에너지절약 등과 관련된 연구논문, 신기술, 설비설계사례 등을 발표함으로써 국가에너지·절약정책 개발 및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