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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한양대 교수, 산업부 장관 내정

“에너지정책, 경제성·환경·안전 동시 고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백운규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을 지명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에너지수요 예측,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로서 산업 및 에너지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새정부의 산업·통상·자원 정책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백운규 내정자는 산업경제 활력을 회복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신성장 기반과 동력 확충은 물론 석탄화력, 원전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발굴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운규 내정자는 산업부를 통해 배포한 ‘후보자 내정소감’에서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통상 이슈는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 에너지정책은 경제성과 환경·안전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내정 배경에 대해서는 “에너지분야의 학자로서 산업 및 에너지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산업통상자원정책을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돼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운규 내정자는 산업분야 정책방향에 대해 “‘퍼스트 무버’, ‘패스트 팔로워’ 두 가지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신산업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전기공급을 고려함과 동시에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상분야에 대해서는 “한·미, 동북아 관계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전략적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 통상 그리고 에너지분야 이슈들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