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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호 농촌태양광 준공

정운천 의원, “농가발전소 50만개 이상 추진할 것”


5일 전북 진안군 주천면에서 농협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 전라북도 1호 준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사업은 농민이 소유한 땅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기를 판매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비롯해 농가에는 장기간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발전 사업이다.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사업은 올해부터 총 1만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농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의사를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어 1만 농가로는 부족하다는 의견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최초 제안한 정운천 국회의원은 준공식에서 “지난 4월 청주시를 시작으로 오늘의 전북까지 농가 태양광발전 열풍이 불고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새로운 농가소득모델 창출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현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20% 확대 정책과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충족시키기 위해 향후 50만 농가까지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농촌이 에너지 혁명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되도록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를 50만개 이상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운천 의원은 폐지됐던 ‘발전차액지원제도(FIT)’제도를 한정적으로 소규모 발전 사업을 하는 농·어업인들에게만 실시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