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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

최성환 귀뚜라미 전무, 산업포상 ‘영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로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자리에는 가스 관련단체·업계 대표들을 비롯한 가스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가스산업 발전을 이끌고 가스안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들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관련산업 종사자들의 자부심 향상 및 의욕고취 등을 이끌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가스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가스안전시스템을 만들어나가며 가스사고 발생을 크게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1+1이 2가 아닌 10, 혹은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스업계 종사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스보일러 관련 안전기술 개발과 제품보급으로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가스누출 탐지, 지진감지 내장보일러 개발 및 북미·유럽 해외인증, 수출확대에 큰 공을 세세운 최성환 귀뚜라미 전무가 산업포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공로가 큰 구자철 예스코 회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가스 안전관리 유공자 37명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구자철 회장은 선진 도시가스 안전관리 시스템구축 등 가스산업 발전 및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해 왔으며 국내 최초 IT기반 안전관리 종합상황센터를 구축하고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및 지속적 안전문화 활동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철탑산업훈장에 안재걸 한신가스 대표가 △산업포장에는 송성근 오제이씨 대표, 최성환 귀뚜라미 전무 △대통령 표창에는 권기준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 안종규 세화가스텍 대표, 예산군(단체) △국무총리 표창에는 이상욱 한국가스공사 부장, 최창규 영월군 지방시설사무관, 김현태 석송에너지 대표, 해양도시가스(단체) 등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우태희 차관은 치사를 통해 “새 정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원하는 시대적 가치와 시대정신을 반영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시대’를 구현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봄철 석탄발전소의 가동 중지와 노후 석탄발전기 폐쇄 등을 통해 석탄발전의 비중을 줄이고 원전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 20%까지 높여나가는 에너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에너지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우 차관은 가스 산업인의 노고에 힙입어 우리나라 가스산업이 주력산업 발전과 함께 발전해 왔고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으로 가스사고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했다고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가스설비 현대화, 가스안전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가스산업 발전과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에너지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공자 포상에 이어 가스안전 우수사례 발표 및 가스안전 실천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1995년대비 1/20 수준으로 감소한 가스사고를 더욱 줄여 세계 제일 가스안전 국가를 만들자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 행사와 연계해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가스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국제세미나 개최, 행락철 가스안전 켐페인 및 가스안전체험교육 행사 등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