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E에서 만난 사람들] 금종수 신성이엔지 기술혁신본부 기술고문

2024-04-18

“친환경 EHS 히트펌프 냉난방 주목”
클린룸 기술 오염된 공조환경 활용⋯쾌적환경 조성

신성이엔지는 1977년 설립된 클린환경 및 재생에너지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클린룸, 공조, 태양광장비 전문기업이다. 산업용클린룸인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청정산업에 최적화된 시스템 테크놀로지솔루션을 제공해 국내외 산업현장에 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클린룸 핵심장비인 FFU(Fan Filter Unit) 국산화에 성공하며 최첨단 공기제어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과천본사, 용인 스마트팩토리, 증평 공조장비공장, 김제 태양광공장 등 국내사업장과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8개 법인, 2개 지점 등의 해외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기술혁신본부에서 공조·환경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프로젝트 자문과 산학연계프로젝트 연결을 담당하고 있는 금종수 기술고문을 만나 MCE 전시회 트렌드와 인상깊게 본 제품 등을 들었다.

이번 전시회 참관배경은
글로벌시장에 대한 이해와 이번 MCE 주요전시분야인 냉난방분야 히트펌프의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참관했다.

전시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눈에 띄는 제품은
냉난방시스템 측면에서 보면 화석연료 사용축소와 에너지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을 위한 자연냉매 개발 및 적용, 재생에너지 사용, 히트펌프 고성능화, 고온수 채용 등이 중요한 트렌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유럽은 화석연료인 가스보일러를 사용한 난방시스템이 주로 이용돼왔으나 최근 천연가스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냉난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MCE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EHS(Eco Heating System) 제품들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고효율화, 친환경냉매 사용, 재생에너지 사용, 멀티 냉난방방식 등 시대적 요구에 대비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도 많아 인상적이었다.

인상깊게 본 기술은
신성이엔지 주력제품들은 대부분 클린룸 장비들이라 MCE제품들과 비교하기 어렵다. 하지만 클린룸의 핵심은 공기청정기술로 특히 신성이엔지의 FFU(Fan Filter Unit)나 V-master(VOCs제거장치)는 클린룸의 오염물과 오염가스의 제거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이 기술들을 냉난방이 필요한 오염된 공조환경에 적절히 활용하면 외기도입부하 저감과 쾌적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MCE 트렌드와도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냉난방에 관련한 세계적인 전시회는 많지만 전시회들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참관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MCE전시회는 현재 트렌드가 반영된 최신제품들이 많아 만족스러웠다.

또한 칸Kharn에서 주최한 참관단으로 참여해 동종업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니며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관련기술을 이해하는 데 유익했다. 이탈리아기업을 방문한 것도 유럽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였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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