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Joakim Fahlstedt SWEP North Asia manager

  • 등록 20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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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PHE 공급자 될 것”

HVAC & R Japan 2018이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Makuhari Messe에서 열렸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HVAC & R Japan 2018에는 200개 기업에서 800부스 규모로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글로벌 BPHE 선두기업 SWEP의 일본과 한국을 담당하는 Joakim Fahlstedt manager를 만나봤다. 

■ 일본 BPHE시장 위치는 
SWEP은 일본에서 가장 경쟁력 있으며 유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일본의 최고의 판형열교환기 공급자가 되는 것이다. 현재 시장점유율 25%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Shell & Tube 및 가스켓 타입 판형열교환기(PHE: Plate Heat Exchanger)를 대체하는 미래의 잠재 수요를 개발,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 경쟁사대비 경쟁력은
SWEP은 일본에 영업 및 기술팀을 갖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OEM의 직접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SWEP은 지역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영업 및 서비스, 그리고 짧은 납기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88년부터 일본 SWEP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직원은 연구소, 기술개발팀, 생산 및 기술영업팀과 직접 협의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제품 선정 프로그램인 SSP는 고객의 요구와 시방에 가장 적합하고 최적의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 BPHE 적용 현장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일본시장은 가정용 냉난방, 정밀온도 제어 장비, 냉동, 엔진 및 에너지 등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를 갖고 있다. 특히 산업용 냉동기를 포함한 정밀제어장비, ORC, 에어 드라이어 및 압축공기분야 적용 등 다양화되고 있다.  

■ 일본 ORC시장에서 PHE의 역할은
ORC시장은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효율 개선 측면에서 그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SWEP은 이 분야에 많은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시스템 적용의 기술적 우위를 통해 일본 시장의 9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ORC시스템에서 판형열교환기는 Pre-heaters(프리히터), Evaporators(증발기), Condensers(응축기)에 적용되고 있으며 용량은 20kW에서 최대 1MW에 적용되고 있다.

■ 판형열교환기 시장의 일본과 한국 시장의 차이점은
일본과 한국시장은 가정용 냉난방, 정밀제어 장비 및 냉동분야에서는 거의 유사하다. 일본은 엔진, 에너지, 산업용 냉동기 및 에어 드라이어시장에서 판형열교환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 같다. 한국시장은 심야전기보일러와 같은 Cascade Heat Pump Boiler 시장이 특히 확대돼 가고 있다. 또한 지역난방시장이 증가하고 있으나 유럽과는 달리 여러 가지 장벽으로 인해 판형열교환기 적용이 제한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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