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확산단계 돌입, 본격 성장 기대

2021-01-10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가 2021년 스마트시티 확산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편성하면서 관련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시장은 현재 본격적인 도시문제 해결 및 생태계육성에 해당하는 확산·고도기에 진입해 연간 20.4%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평가기관들의 전망치를 살펴보면 2022~2023년 10억달러(마켓앤마켓), 2025년 1조달러(프로스트앤설리번) 등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선진국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스마트시티분야 기술수준 세계선두인 미국에 비해 기술격차가 87.7%로 1.1년에 불과해 유럽국가보다 앞서며 일본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2000년대 초 세계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시티를 추진한 우리나라는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이후 수천억원대의 예산을 편성,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책·기술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뛰어들어 스마트시티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981억여원이던 스마트시티 확산사업예산을 올해 2,056억원으로 책정, 109.6% 증액편성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확산에 나선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실증공모사업인 ‘스마트챌린지사업’에 편성됐다. 스마트챌린지사업은 적용규모에 따라 △스마트시티 챌린지 △스마트타운 챌린지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등으로 나뉜다.

지난해부터 지속추진·지원되는 사업을 제외하고 신규공모에 편성된 예산은 △시티챌린지 60억원(4곳 선정) △타운챌린지 60억원(4곳 선정) △솔루션챌린지 500억원(40곳 선정) 등이다.

특히 단년도사업인 솔루션챌린를 제외하고 시티챌린지는 본사업선정 시 2~3연차에 사업지마다 33억여원, 50억원이 각각 지원되며 타운챌린지는 20억원이 추가로 지원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련시장 확장 및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명

구분

지원예산

대상

소계

시티챌린지

예비

15억원

4

60억원

310억원

2019 예비사업 중

33.3억원

3

100억원

2020 예비사업 중

50억원

3

150억원

타운챌린지

2020 예비사업 중

20억원

3

60억원

120억원

2021 신청 예정

15억원

4

60억원

솔루션 확산 챌린지

대도시

17.5억원

20

350억원

500억원

중소도시

7.5억원

20

150억원

캠퍼스 챌린지

대학(실증사업)

13억원

7

91억원

95억원

대학생(아이디어공모)

4억원

1

4억원

챌린지사업 운영

사업관리·수용비·업추비

9억원

합계

 

1,034억원

▲2021년도 스마트 챌린지 사업 예산안(기능별).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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