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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UN, 도시재생 글로벌인재 양성

해비타트와 오는 22일 업무협약 체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22일 글로벌 도시재생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국제연합 인간정주프로그램(UN 해비타트)과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비타트는 UN 내 인간정주 및 도시분야를 관장하는 최고기구로 1977년에 설치돼 주거문제 해결 및 도시화 대응전략 마련 등을 위해 개도국을 지원한다.


이번 MOU를 통해 도시재생을 중심으로 국토부와 해비타트 간 협력의 틀을 마련한다. 청년이 주도적으로 혁신적인 도시재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기구에 파견하고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 지자체와 연계해 청년 참여형 도시재생 모델을 마련한다. 또한 양 기관이 외부협력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 내에 글로벌 도시재생 프로그램 오피스를 기획한다.


이번 MOU에 따라 국토교와 해비타트는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도시재생 분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도시재생 분야 해외진출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MOU 후속조치를 위해 도시재생지원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LH가 유엔 해비타트와 별도의 세부이행계약을 오는 8월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과 유엔 해비타트는 청년 참여형 도시재생모델 마련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유엔 해비타트 청년 인턴십(UN Volunteer) 파견을 통해 글로벌 청년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MOU를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UN의 비전이 구체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