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協·설비공학회, 단체표준 개발 ‘맞손’

냉동공조분야 대표 협회와 기계설비분야 대표 학회가 단체표준 개발에 힘을 합친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와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김용찬)는 지난 26일 공조회관 5층 회의실에서 단체표준 개발 및 인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노환용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김용찬 설비공학회 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 인증업무와 관련 냉동공조산업협회가 필요로 하는 단체표준 등을 제정하는 데 협회와 학회간 업무협조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냉동공조산업협회가 추진하는 인증사업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한설비공학회는 1971년 건축설비와 산업설비에 관한 학술연구와 기술개발, 기술자의 지위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기계설비분야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냉난방공조산업의 진흥을 위한 업계의 의견수렴과 대정부 건의, 생산품에 대한 규격제정과 검사, 기술개발과 수출지원, 전시회 개최를 통한 홍보 등 냉난방공조기기 제조업체 공동의 이익증진과 발전을 위해 지난 1975년 2월 설립된 사업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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