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스마트시티분야 협력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 아세안 10개국 외교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브루나이, 싱가포르, 태국(대리) 등 8개국 주한대사와 캄보디아, 필리핀 등 2개국의 참사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토부는 오는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인 ‘부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착공식(24일)’, ‘스마트시티 페어(25-27일)’,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25일)’를 소개하면서 각국 정상과 장관 등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했다.

특히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에서는 스마트 도시개발, 주택, 안전, 교통, 물관리 등 5개 주요분야에서 향후 스마트시티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미 장관은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핵심 성장동력이자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협력분야인 만큼 향후 스마트시티 건설경험 및 기술공유 등 구체적인 후속사업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