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빌, 천장 온도감지센서 해외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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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빌, 천장 온도감지센서 해외판매 개시

사무건물 HVAC 연동…디자인·시공성·성능 ‘호평’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19-11-24

아즈빌 코퍼레이션(Azbil Corporation)이 사무실용 건물의 난방 및 환기장치(HVAC)와 함께 사용하는 실내 온도 감지기인 천장 탑재 온도 감지기를 일본 이외 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무실용 건물은 기둥과 벽면의 수가 적어져 천장에 온도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아즈빌의 천장 탑재 온도 감지기는 직경이 40mm이고 두께가 5mm로 콤팩트한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스프링이 달려있어 나사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내부 시공에 맞게 반응시간 단축과 정확성 향상 등 성능이 개선됐다.

지난 2018년 7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사무건물과 기타 구조물에 2만여개가 설치됐으며 디자인, 설치 용이성, 정확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즈빌은 이번 감지기를 중동 사무건물과 기타 구조물을 대상으로 출시했으며 1차연도 해외 매출 1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지기는 CE마크(EU 안전인증), REACH(EU 화학인증), RoHS(중국 유해물질 인증) 등 각종 국제안전 및 환경지침 인증을 획득했다.

아즈빌의 관계자는 “아즈빌그룹의 ‘인간중심 자동화’ 철학에 따라 사람들에게 안전함과 편안함을 주는 제품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즈빌은 계측 및 제어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물 및 산업자동화분야 기업이다. 2019년 3월 말 기준 9,600명의 글로벌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620억엔(약 2조8,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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