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AI기반 빌딩자율운영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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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 AI기반 빌딩자율운영플랫폼 개발

Merlin, 빅데이터 활용 건물운영 최적화…E효율↑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19-11-24

포스코A&C(사장 박철훈)는 지난 19일 ‘빌딩스마트협회 컨퍼런스 2019’에서 ㈜석영시스템즈와 공동개발한 AI 빌딩자율운영플랫폼 ‘Merlin’의 개발사례를 소개했다.

Merlin은 수천개의 센서로부터 방대한 건물의 운영데이터를 받아 인공지능학습(AI)하는 알고리즘이다. 실시간 빅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지관리업무를 최적화하는 Smart O&M 서비스 플랫폼으로 BIM, AI, 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을 대표하는 기술들이 탑재됐다.

Merlin은 실제 운영중인 포스코타워송도 빌딩에 적용됐으며 건축물 운영데이터와 FMS기술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O&M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내용을 청취한 임민수 오토데스크코리아 상무는 “플랫폼의 완성도가 매우 높고 O&M종사자들뿐만 아니라 건축주, 투자자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Merlin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본사사옥인 포스코타워송도에 적용돼 HVAC 관련 1차 에너지 성능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차 에너지 성능테스트가 완료되는 2020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상품화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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