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가 오는 3월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인테리어사업자를 위한 에너지 절감요소 실무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축건물 성능기준이 강화되고 그린리모델링이 촉진되고 있지만 에너지성능을 높게 지었더라도 인테리어 과정에서 에너지절감을 위해 시공된 요소기술이 훼손될 수도 있고 반대로 인테리어를 통해 보다 에너지성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또한 인테리어·리모델링시장은 규모가 상당해 녹색건축·패시브하우스분야의 사업적 측면에서도 전망이 밝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인테리어·리모델링시장은 2000년 9조1,000억원에서 올해 41조5,000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성능 강화와 곰팡이·결로 등 하자예방을 위한 인테리어 실무를 사업자나 건축주에게 알려주기 위해 실시한다. 고급마감재로 포장해 보여주기식의 인테리어에서 나아가 건강하고 쾌적하며 에너지비용을 줄이는 인테리어를 하자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건축물에서 열과 습기의 이동 및 이에 따른 하자 △기밀 및 방습층 시공원리 및 방식 △단열재의 종류 및 물리적 특성 △현장상황에 따른 단열재 적용방법 △방습층 형성 방법 △열교저감대책 △창호의 성능요소 △창호의 설치방법 △열교환 환기장치의 필요성 및 원리 △열교환 환기장치 시공기준 및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인테리어사업자, 건축주 등으로 교육일시는 오는 3월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4명이며 수강료는 24만원, 교육장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패시브건축협회 본사 세미나실이다. 참가신청은 패시브협회 홈페이지(
http://www.phiko.kr)에 접속해 접수
·신청메뉴 '세미나신청'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패시브협회의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 신축건물의 성능기준을 강화하는 것에서 나아가 대부분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기존건축물의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늘려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할 인테리어사업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가 오는 3월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인테리어사업자를 위한 에너지 절감요소 실무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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