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건물E기술원, 베트남 EMS 진출 ‘가시권’

베트남 기술협력 MOU·현지기업 EMS 구축계약 체결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 산하 산업통상정책연구원(VIOIT)과 에너지효율화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에는 전기에너지 사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정부차원에서 에너지수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관련부처 관계자들은 한국의 건물에너지관리와 효율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베트남의 건물부문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경험을 교류하고 국내 EMS(Energy Management System)기술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다.

양 기관은 MOU체결식과 함께 우리나라 건물에너지효율화 인증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가 소개됐다. 

건물에너지기술원은 세미나를 통해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범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인 xEMS를 소개하고 베트남 VIOIT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기업인 지티윌(GT WILL)과 한국전력의 기술지원을 통해 개발된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K-SEMS) 구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건물에너지기술원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과 K-SEMS 보급을 위한 MOU체결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베트남 산업통상부 산하 VIOIT와 MOU를 체결하는 한편 현지기업과 구축계약까지 성사돼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의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