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친환경냉매 전문기업 하니웰이 R134a 냉매를 대체하는 칠러와 히트펌프용 불연성 신냉매 Solstice® N15(R515B)를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신냉매는 냉동공조업계를 주도하는 압축기 제조사인 댄포스의 터보코(Turbocor) TGS490모델에 적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니웰은 최근 냉동기(칠러)와 히트펌프에 사용되는 R134a를 대체하는 새로운 A1등급의 Low GWP 냉매인 Solstice® N15(R-515B)의 출시했다고 밝혔다.
GWP 299(AR5)인 Solstice N15는 장기적인 효율성과 GWP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하는 높은 지구온난화지수의 솔루션보다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효율적이며 안전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상용화가 목표인 신냉매 Solstice N15는 지난 2월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AHR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출품돼 참관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Solstice N15는 공조용 공랭식 또는 수냉식 냉동기에 사용할 수 있는 선도적인 압축기 제조사인 Danfoss에서 새롭게 선보인 Turbocor® TGS490에 채택됐다. 특히 Turbocor TGS490은 ‘녹색건물’부분에서 AHR 엑스포 2020 혁신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프랭크 포드 댄포스 Turbocor 제품관리 책임자는 “Solstice N15의 불연성과 낮은 GWP 솔루션은 Turbocor TG 시리즈 압축기에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만들었다”라며 “새로운 Turbocor TGS490 압축기는 1234ze와 R515B 냉매에 모두 완전히 최적화돼 있어 고객은 시스템효율 개선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컴프레서의 낮은 압력 특성 덕분에 R134a 냉각용량에도 부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연성인 R134a의 대체품으로 개발된 Solstice N15는 안전표준과 건물코드가 A2L 및 A3 냉매 사용을 제한하는 곳에 냉동기와 히트펌프 제조사들(OEMS)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크리스 라피에트라(Chris LaPietra) 하니웰 냉매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댄포스와 같은 부품공급사들과 함께 Solstice N15를 혁신하고 시장에 내놓으면서 우리는 냉동기와 히트펌프 제조사들이 기존과 동일한 냉동기 설계로 모든 설치조건을 해결할 수 있는 장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Solstice N15는 F-Gas, EcoDesign, EU의 빌딩지침 또는 EPBD 에너지성능 등과 같은 EU규정과 지침을 장기간 준수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으며 이 냉매는 LEED, BREEAM 등 미국 건물인증 취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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