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 추진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년동기대비 2,108톤(△39.6%) 줄어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전력수급상황(평일기준)도 예비력 1,043만∼2,503만kW(예비율 12.9∼35.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됐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노후석탄 폐지,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석탄발전소 가동중지 및 상시 상한제약 등 적극적인 석탄발전 감축대책 추진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 3년간 4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구 분 | ’19년 | ’20년 | 저감량(저감율) |
12월 | 1,904 | 1,190 | △714 (△37.5%) |
1월 | 1,865 | 1,125 | △740 (△39.7%) |
2월 | 1,551 | 897 | △654 (△42.2%) |
총계 | 5,320 | 3,212 | △2,108 (△39.6%) |
<2019년 12월~2020년 2월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 비교(단위: 톤, 잠정)>
산업부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2019년 12월~2020년 3월)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겨울철에 이어 봄철인 3월에도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대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지난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했다”라며 “남은 봄철기간에도 국민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석탄발전 감축방안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