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냉방 선두주자 월드에너지(대표 류진상)가 최근 개발한 고효율 저온수2단흡수냉동기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2단분리 열교환방식의 고효율 저온수2단흡수냉동기는 100% 부하운전 성능계수(COP) 0.78, 통합성능계수(IPLV) 0.95로 에너지절약, 설치면적의 축소, 정비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역냉방지역에 주로 사용되며 산업분야에서는 폐열회수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월드에너지는 지난 2007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지역냉방용 저온수2단흡수냉동기를 개발한 이래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4~5차례에 걸쳐서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개발초기 제품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조동을 하동의 옆으로 이동시켜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했으며 2013년에는 지역냉방의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COP를 0.64에서 0.73으로 높였다. 2019년에는 COP를 0.78로 높여 지역냉방의 경제성을 더욱 증진시켰다.
2013년에는 COP 0.73을 실현하기위해 증발기와 흡수기를 2단으로 분리하고 흡수열 열교환기를 설치했지만 2019년에는 상동에 위치한 제1재생기와 응축기까지 2단으로 분리해 COP 0.78을 실현했다. 또한 운영과 정비 편리성, 원가절감 등을 목표로 저온동과 보조동을 하나의 쉘로 합쳐 워터박스의 개수를 7개에서 5개로 줄였다.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2단분리 열교환 방식으로 효율이 증대된 고효율 저온수2단흡수식냉동기’라는 이름의 특허와 ‘중온수2단흡수식냉동기’로 Q마크 인증도 받았다. 또한 80~600RT 범위에서 공인기관의 성능인증도 획득했다.
월드에너지는 흡수냉동기 전문제조사로서 유럽,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시장에 열병합발전용, 폐열회수용으로 흡수냉동기를 수출하고 있다. 효율과 성능에 있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 다양성에 있어서 선박에 설치할 수 있는 선박용흡수냉동기, 영하의 냉수를 생산할 수 있는 Brine 흡수냉동기, 폐열을 회수해 난방에 이용하는 흡수식히트펌프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월드에너지의 관계자는 “저온수2단흡수냉동기를 2008년부터 국내 지역냉방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독일에 수출했다”라며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도 국내외에 공급되고 있는 제품으로 유럽에서도 지역냉방용, 폐열회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냉방 선두주자 월드에너지(대표 류진상)가 최근 개발한 고효율 저온수2단흡수냉동기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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