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흐림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3.4℃
  • 흐림서울 9.6℃
  • 구름많음대전 10.5℃
  • 맑음대구 11.9℃
  • 구름조금울산 11.6℃
  • 구름많음광주 9.2℃
  • 흐림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8.6℃
  • 흐림제주 13.1℃
  • 흐림강화 7.3℃
  • 흐림보은 8.9℃
  • 흐림금산 9.7℃
  • 구름많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10.0℃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삼성물산, 반포3주구 대안설계 제안

세대확장·지하주차장 추가공간 확보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인 반포3주구에 대안설계를 제안해 단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래미안 설계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대당 실내 확장가능 면적을 평균 8㎡가량 확보해 주거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지하주차장 역시 대안설계를 통해 실주차대수를 늘리고 다양한 편의공간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하공간에 면적증가 없이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한 자동차 승하차 공간인 드롭-오프존, 택배와 물품보관 등의 기능을 통합한 컨비니언트 로비가 전체동에 설치된다.

당초 총 주차대수 4,353대였던 지하주차 공간도 4,404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캠핑카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추가로 확보한다.

세대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투입하고 일반쓰레기는 매층 공용홀에서, 재활용품은 지하 1층 컨비니언트 로비 인근에 수거장을 계획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원안 상 십자형태의 동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틸트 오픈 발코니를 설치하고 콘크리트 바닥 두께를 40mm 늘렸으며 우물천장에 차음재를 보강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등 다양한 대안설계를 통해 주거의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삼성물산의 관계자는 “최고의 단지를 원하는 조합원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래미안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대변경 없이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