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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AURI, 저층 주거재생사업화 ‘맞손’

경관·밀도·성능 등 ‘좋은 주거지기준’ 적용사업 발굴



전주시(시장 김승수)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박소현)는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사업화 모델구상 및 발전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20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거지재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애로사항 및 현장문제 공유 △주거지재생 과제도출 및 사업발굴에 필요한 공동조사 및 연구참여 △지역재생 관련 포럼, 세미나, 교육 등 행사 개최 또는 참여 △기타 상호 공동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의 업무협조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전주 집다움’이라는 전주시 주거지재생 비전을 발표했으며 전주시와 AURI가 그동안의 많은 논의와 협업을 통해 마련한 ‘좋은 주거지 기준’을 전국 최초로 발표했다.

좋은 주거지기준은 △편안한 마을 △편리한 마을 △모든 상황에서 돌봄이 가능한 마을 △주거선택권이 보장된 마을 등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저층경관, 건강밀도, 주택성능, 이동수단, 계층공감, 주거안정, 청년·예술인 등의 항목이 포함돼 있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면서 골목문화 중심, 지역사회 돌봄, 탄소배출 저감, 한옥과 문화예술 활용 등 전주형 주거지재생을 실현시키기 위한 밑받침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도청이전과 외곽개발로 인한 인구 유출, 빈집증가 등 구도심의 저층 노후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여러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간 도시재생뉴딜, 해피하우스, 사회주택 공급, 집수리지원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재생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같은 현장행정 경험과 함께 주거지재생분야 연구 노하우를 가진 AURI와 협력해 새로운 주거지재생 모델과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안정성 및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거복지 실현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주민욕구와 동네 환경 맞춤형 주거지재생 사업모델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소현 AURI 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와 재난기본소득 등 전주발 상생전략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 넣어주고 있고 이러한 지역현안들은 결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주거지, 우리 동네, 우리 마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지방도시 주거지재생의 선도적 모델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전주시민 누구나 살고 싶은 곳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각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주거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