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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열설비協, 시장활성화 ‘주력’

2020년 총회 개최, 적극적 활동 필요성 공감



축열설비발전협회(회장 강한기)는 5월2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지하 청록담에서 ‘축열발전협회 2020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전 축열담당자와 협회 회원사를 소개하고 △2020년 신임임원 선임 △2020년 사업계획 확정 △축열시장 및 협회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이뤄진 자리였다. 2020년 신임임원으로는 △부회장에 김희 코리아에너시스 이사, 임효묵 장한기술 전무 △이사에 김영호 에너지뱅크 대표 △감사에 최명덕 신성엔지니어링 상무 등이 선임됐다.

강한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시장활성화, 수요관리 제도개선, 업체간 교류 등의 사업계획을 갖고 시작했으니 현재 활동이 미흡한 관계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사업에 대한 추진위원장을 선정해 협회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의 참석자들은 축열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축열시스템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하는 활동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현재 축열시장은 별다른 연구나 개발없이 기존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을 탈피해서 협회 차원의 연구용역을 수행 후 체계적인 자료를 만들어 냉난방시스템을 선정하는 사람들이 축열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정부자료로도 활용해 지원금 상향 등 제도개선의 기반자료로 활용하고 축열시장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한전의 부담하고 있는 축열시스템에 대한 민원상담에 대한 1차 컨설팅기관을 맡아 민원의 신속처리와 축열산업 기술발전에 도움을 주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민원대응이 안되면 축열시스템의 효과를 의심받고 부정적인 의견이 확산될 수 있어 전체적인 시장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가장 민감한 사안인 축냉설비지원금에 대한 미지급금 문제는 해결을 위해 한전과 산업부가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특히 축열설비가 전력피크 저감, 수요관리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하며 시장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축열협회는 기업회원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협회활성화를 위해 회사의 대표성과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총회에 참석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