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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범 에산진 신임회장 선출

“업계 상생·동반성장, 최선 다할 것”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의 제13대 회장으로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가 선출됐다. 

에사진은 지난 5월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2019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신임회장으로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를 선출했으며 이사사에 △대성쎌틱에너시스 △린나이코리아 △알토엔대우 △SK매직 △롯데알미늄 △LG전자 △에쎈테크 △엔텍을, 감사사에 화신주방산업을 유임했다.  

고봉식 전임 회장은 “지난 3년간 에산진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코로나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재범 신임회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특히 에너지기기업계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내수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수출도 마찬가지 세계경기 침체로 환경이 좋지 않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에산진과 회원사가 힘을 뭉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2020년도에는 우리 회원사가 더욱 합심해 에너지기기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에산진 회장으로서 업계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에산진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특히 “에산진이 지난 37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공인시험검사 등 국내인증업무 지원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유럽인증 등 해외인증 업무를 지원하고 회원사의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회원사간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진지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산진은 올해 사업목표로 △공인시험·검사업무 및 해외수출 지원 △KAS 및 단체표준·KAS표시 인증업무 제고 △표준화 및 연구개발사업 활성화 △회원사 지원 및 협력 강화 △사무국 운영기반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효율등급품목을 기존 콘덴싱가스온수보일러, 가스온수보일러, 가스온수기, 전기레인지 등에서 전기밥솥, 선풍기, 전기스토브 등 전기분야를 새로운 품목으로 확대하고 해외 수출확대 지원을 위한 유럽인증기관(SZU) 인증업무(CE인증, Eco-design) 품목을 휴대용 가스기기와 전기온수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AS(한국제품인증제도) 신규인증범위를 건식난방패널, 가스보일러 배기통 등 31종으로 확대하고 COSD(표준개발협력기관) 업무와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원사 서비스 의식 강화를 위해 맞춤형 회원서비스를 개발하고 회원사 참여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회원 만족도 제고에도 나선다. 특히 사무국 운영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자체 수익사업 개발 및 추진하고 재정확보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인시험·검사기관(KOLAS) 유지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부감사 및 경영검토 내실화, 시험검사 및 인증업무 증가에 따른 설비확충 및 성능도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