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년대비 45.7% 증가했으며 착공은 83.6%, 분양은 158.1%, 준공은 42.6% 증가했다. 다만 이를 지난해 상반기, 최근 5년 평균과 놓고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여전히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앞으로 추세가 유지돼 건설경기가 회복할지 주목된다.
7월 인허가실적은 전국 4만178호로 전년 2만7,574호대비 45.7% 증가했다. 서울은 4,425호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다.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2만1,235호로 전년 1만1,940호대비 77.8%가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 상반기 인허가건수는 25만4,168호인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는 22만9,026호로 –9.9%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상반기 평균 34만1,909건에 비하면 –33%다.
착공실적은 지난 7월 기준 6만68호로 전년동월 3만2,711호 대비 83.6%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8,937호로 전년대비 68.9% 증가했다.
착공실적의 경우 상반기 전체적으로 봐도 지난해보다 양호하다. 올해 상반기 착공은 27만8,203호로 전년 22만9,549호 대비 21.2% 증가했다. 다만 5년 평균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조한 실적이다. 5년 평균 29만938호에 비하면 4.4% 감소한 수치다.
분양실적도 착공실적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8,866호로 전년동월 2만2,810호대비 158.1% 큰 폭 증가했고 상반기를 놓고 보면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다만 5년 평균으로 비교하면 6.6% 감소했다.
그러나 수도권만 놓고 보면 분양물량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수도권 분양실적은 7월기준 3만589호로 전년대비 223.5% 증가, 상반기 기준 24.1% 증가, 5년평균 기준 1.5% 증가 등 수도권의 물량증가가 확연히 관측된다.
7월 준공실적은 전국5만7,663호로 전년동월 4만446호대비 42.6%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29만2,807호로 보면 전년대비 6.1% 감소, 5년 평균대비 1.1%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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