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물기술인증원, 물산업 고도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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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물기술인증원, 물산업 고도화 MOU

물산업 자재·제품 인증 고도화·활성화 기대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20-09-21

김동호 KCL 부원장(우)과 구자관 한국물기술인증원 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윤갑석)은 지난 21일 한국물기술인증원(원장 민경석)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KCL 부품소재본부에서 물산업 활성화 및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물기술인증원은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립된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2019년 11월27일 개원해 물분야 자재·제품 등의 인·검증 업무를 맡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물 관련 인증전문기관이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물산업 육성 공동연구 △물산업 인증제도 관련 정보교류 등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반수도 및 전용 상수도에 쓰이는 수도용 자재와 제품의 시험인증 및 표준개발 등의 업무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물산업 인증제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KCL 부원장은 “물 관련 제품·기술의 국내외 표준개발 및 보급과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R&D 지원 등 다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물기술인증원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라며 “KCL은 그간 쌓아온 수도용 자재·제품의 신뢰성평가 노하우로 관련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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