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LH, 울산화재 이재민에 임대아파트 긴급지원

주상복합 대형화재 175명…임대료 50% 73호 지원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8일 발생한 울산시 남구 주상복합건물 대형화재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 73호를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화재로 인해 울산시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은 약 175명으로 LH는 해당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울산시 남구 행복주택 23호, 북구 송정행복주택 30호, 매곡휴먼시아 20호 등 3개단지 총 73호를 긴급 지원하기로 울산시와 협의했다.

임대주택 지원기간은 최대 2년 이며 LH가 직접 이재민과 계약체결 후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임대보증금 및 관리비는 일반계약자와 동일하되 월임대료는 50% 감면해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비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해당 이재민들은 울산시를 통해 희망주택을 신청할 예정이며 LH는 19일부터 계약과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지난 2017년 포항지진과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당시에도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운준 LH 울산사업본부장은 “LH는 국민들의 주거복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재난상황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주거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