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LH, 성남금토 스마트·ZE 특화도시 조성

경기도·성남시·GH공사 등 MOU




LH는 지난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성남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와 성남금토지구를 뉴딜시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딜시범도시’는 도시에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산업을 유치하고 저탄소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그린뉴딜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주거안정을 목표로 하는 도시공간이다.

뉴딜시범도시는 크게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 △일자리창출의 4가지 분야로 특화된다.

디지털뉴딜분야에서는 자율주행셔틀 운행 활성화와 D.N.A 및 비대면 산업육성, 디지털트윈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도입 등 디지털경제가 중심이 되는 도시를 구현한다.

그린뉴딜분야에서는 퍼스널모빌리티 활성화기반 마련, 제로에너지도시 확산, 건물외벽 그린커튼 설치 및 저탄소인프라 도입 등을 과제로 설정해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휴먼뉴딜분야에서는 시민참여형 혁신플랫폼 구축과 공유오피스‧공유교통 등 공유문화 확산, 문화공간 조성 등 혁신과 공유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며 일자리창출분야는 지속가능한 기업생태계 조성, 청년창업공간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연계주택 공급 등 청년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특화전략 수립 및 지구계획 반영 등 뉴딜 시범도시의 전반적인 계획과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는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총괄을, 성남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을 맡기로 했다.

또한 네 기관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오는 2021년 말까지 특화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를 지구계획에 반영하는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LH는 성남금토지구를 인근 판교1‧2테크노밸리 내 기업성장공간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뉴딜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LH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한국형뉴딜정책을 공공기관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LH는 한국형 뉴딜의 선도기관으로서 스마트시티와 제로에너지도시의 특화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주택지구에 적용해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