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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설비설계協, 기후변화 공동대응 MOU

‘기계설비 설계기술 개발·신기후체계 대응’ 협력 약속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와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회장 변운섭)는 지난 11일 LH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기계설비 설계기술개발과 신기후체계 대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사회적이슈의 선제적 대응 △신기후 체계 대응을 위한 신재생·청정에너지 설계기술개발 및 ZEB 요소기술 보급확대 △기계설비도서 품질향상을 위한 상호교류·협력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위한 BIM설계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의 중점사업인 공공주택의 품질향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라며 “설비기술사설계협회가 보유한 인프라와 LH의 플랫폼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계설비만으로 제로에너지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건물부문에서 점차 기계설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기계설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제로에너지는 달성하기 어렵다”라며 “LH와 설비기술사설계협회의 노하우가 합쳐질 때 진정한 의미의 제로에너지를 실현할 수 있으므로 이번 협약식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변운섭 설비기술사설계협회 회장은 “올해는 기계설비인의 숙원사업이었던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는 해로 별도의 법체계가 마련된 만큼 기계설비분야는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요소기술 개발과 같은 환경적 현안, 코로나19 실내감염방지, 미세먼지와 같은 사회적 현안에 대한 해결을 위해 설비기술사설계협회와 LH가 함께 고민하고 서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비기술사설계협회는 기계설비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LH와 설비기술사설계협회 간 공신력 있는 유기적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LH는 설비기술발전과 품질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변운섭 설비기술사설계협회 회장 △박광태 CNI엔지니어링 대표 △김형민 삼진탑테크엔지니어링 이사 △김선혜 건창이엔이 이사 △김종대 명성에코엔지니어링 소장 등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설비기술사설계협회는 설비설계기술 향상 및 기계설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제헌 LH 주택설비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