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N, 생태환경건축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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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N, 생태환경건축대상 우수상 수상

The-K타워, LEED·G-SEED 등 다수 인증 획득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20-12-13

EAN테크놀로지(대표 신지웅)가 친환경컨설팅을 진행한 한국교직원공제회관(The-K타워)이 ‘2020년 제15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공모전’ 건축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태환경건축대상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회장 김창성)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2006년부터 시행된 행사로 생태환경적인 건축실현을 위해 설계·시공·기술·정책적 방법을 이용, 건물의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건물 중 성과가 탁월한 작품을 발굴해 시상한다.

The-K타워는 대지면적 6,476㎡, 연면적 8만3,333㎡로 지하 5층~지상 27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2018년에 준공됐다. 건축주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이며 친환경컨설팅은 EAN이, 설계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한신공영이 담당했다.

The-K타워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단순히 에너지 절감 측면에만 한정되지 않고 자재 선정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재생가능한 자원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적 에너지절감 설계기법 등을 통해 건축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

이에 따라 △LEED인증 GOLD등급 △녹색건축물인증(G-SEED) 최우수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지능형건축물인증 2등급 등을 획득했으며 커미셔닝을 수행해 이와 같은 인증성능이 운용단계에서도 확보될 수 있음을 검증했다.

고정림 EAN 사장은 “The-K타워는 생태환경 친화적으로 설계 및 준공된 건물이라는 점 외에도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복합, 상업,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하고 효율적인 대지이용과 친환경적 외부공간 조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내·외부공간 성격과 위계를 적절히 조율해 도시와 건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건축물의 잠재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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