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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 생태환경건축 대상·우수상 수상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송도 연세대 의학연구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한)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0년도 제15회 대한민국생태환경건축대상’에서 기술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 우수상(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생태환경건축대상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회장 김창성)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2006년부터 시행된 행사로 생태환경적인 건축실현을 위해 설계·시공·기술·정책적 방법을 이용, 건물의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건물 중 성과가 탁월한 작품을 발굴해 시상한다.

정림건축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로 대상(기술부문)을,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에스엘바이젠 의학연구소’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대지면적 8만2,595㎡, 건축면적 3만6,452㎡, 지상 5층 규모의 건축물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1등급 △녹색건축물인증(G-SEED) 최우수(그린1등급) △지능형건축물 예비인증 등을 획득했다.

해안매립지에 세워진 친환경 미래국제항을 목표로 패시브·액티브 디자인이 적용된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해안매립지, 생태환경을 고려해 지하굴착을 배제했으며 바람길을 고려한 유선형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초기 계획단계부터 에너지절약을 위한 패시브디자인을 적용해 주요실 기류 및 온도분포 분석으로 최적의 형태를 적용했다. 또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액티브요소로 △최적기동 및 장비제어 자동제어시스템 △환경부하 저감 친환경냉매 △공조기 배기열 회수로 에너지절감을 위한 열회수형 환기장치 △에너지 및 환경부하 저감을 위한 지열히트펌프 등을 도입했다. 특히 BIM 설계기법을 적용해 시공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에스엘바이젠 의학연구소는 인천시 연수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에 위치한 교육연구시설로 건축면적 2,215.19㎡, 연면적 1만127.2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축물이다.

해당 건물은 △공공·유기적 관계를 고려한 도심플랫폼(Urban Platform) △열린경관과 녹음을 연계한 에코플랫폼(Eco Platform) △점층적으로 구성된 오픈공간으로 계획한 커뮤니티플랫폼(Community Platform) 등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옥상정원을 통해 태양복사열에 따른 지붕표면온도를 낮췄으며 대기오염물 흡수 및 산소방출을 유도했다. 또한 남측입면의 하절기 일사량을 분석해 차양장치의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냉방부하를 저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