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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컨트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신규선정

무선 IoT·저전력운전 알고리즘 적용 ‘SMAT-i’

나라컨트롤(대표 김정식)이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운영하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신규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7년 이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진입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현재까지 등록된 세계일류상품은 874개로 2019년대비 57개가 증가했으며 생산기업은 983개로 2019년대비 66개가 증가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84개이며 기업은 100개로 이중 현재세계일류상품은 20개, 기업 33개이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64개, 기업 67개다.

올해 나라컨트롤은 빌딩자동제어장치(HS코드 8537202000) SMAT-i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에 따라 산업부·KOTRA를 통해 마케팅 등 패키지지원을 받게 돼 수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나라컨트롤은 1985년 설립 후 국내 최초로 빌딩자동제어기술을 국산화·보급했으며 국산기술로 자체개발 및 생산하는 개발중심 기업이다. 최근 IoT를 접목한 무선제품사업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5,000여개 현장에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SMAT-i는 기존 빌딩자동제어장치에 무선 IoT기술을 도입해 설치비용 및 구성을 간소화시킨 제품이다. 기존 빌딩자동제어의 구성품이었던 구동기 및 제어기에 자가제어 단말장치 개념을 적용해 영역별로 분산제어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너지 하베스팅과 저전력 운전 알고리즘으로 무선센서의 5년 이상 수명을 확보했다.

DDC방식이 아닌 영역·기능별 자가제어방식으로 IoT 기반의 빌딩기기 간 통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환경변화를 학습해 쾌적함을 제공하는 AI제어가 탑재됐으며 스스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능동형 건물에너지 통합운영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어느 곳에서나 감시·제어가 가능한 모바일형태로 운용할 수 있다.



황관선 나라컨트롤 상무는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신규선정에는 나라컨트롤의 SMAT-i가 2017년 ‘스마트 매핑과 무선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빌딩자동제어용 자가제어 단말노드장치’로 신기술인증(NEP)을 획득한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