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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세종시, 공동주택 품질 개선 ‘맞손’

건축물 E효율·화재 예방 등 주거환경 개선 협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윤갑석)은 지난 8일 세종시청에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공동주택 품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건축물 성능평가, 화재안전, 주거환경(소음·진동·환경 등) 등 공동주택 관련 현안에 대한 입주예정자의 관심과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KCL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주택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단열성능, 에너지 소요량 등) 및 종합 성능(시공 품질·자재 등급 등)평가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손실 최소화 △화재 예방 및 생활 안전(내화구조, 방화자재 시험 등)을 위한 점검·자문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 △바닥충격음 측정을 통한 세대 간 분쟁 예방 △환경유해인자(라돈·중금속 등) 측정·관리를 통한 노약자 등 민감계층의 정주여건 확보 등에 협력한다.

윤갑석 KCL 원장은 “건설재료·에너지·환경분야에서 축적해 온 시험평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와 함께 공동주택 품질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 품질 문제에 대해 지자체와 전문 시험연구기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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