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퇴임

더 뉴스

변창흠 LH 사장 퇴임

취임 1년7개월만…도시재생·스마트시티·그린뉴딜 등 주력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20-12-17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4일 퇴임했다. LH 본사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변창흠 사장은 지난 2019년 4월 제4대 LH 사장에 취임해 LH에 주어진 다양한 정책과제를 수행했다.

재임기간 중 주거복지로드맵 공급목표를 달성하고 도시재생, 정비사업분야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해 주민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했다. 2019~2020년 2년 동안 LH 출범 이후 가장 많은 31만3,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1,460만평 규모의 신규택지 지정을 달성했다.

또한 한·미얀마 경협산단 기공식을 비롯해 19개국 35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스마트시티․그린뉴딜을 통해 한국판뉴딜을 추진했다.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11.16 전세대책에도 아이디어 제안과 실행을 통해 LH의 역할을 확대했다.

변창흠 사장은 2014년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도 참여해 왔다.

변창흠 사장은 퇴임식에서 “지금까지 부동산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LH에서 보낸 1년7개월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LH가 국민의 새로운 니즈에 맞는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인규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더 뉴스

변창흠 LH 사장 퇴임

취임 1년7개월만…도시재생·스마트시티·그린뉴딜 등 주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