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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보치아연맹 회장 당선

3연임 확정…국제대회·패럴림픽 지원 공로 인정


오텍그룹은 강성희 회장이 국내 최초로 보치아 국제대회 유치 및 패럴림픽 선수단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6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에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3연임이 확정됐다. 

‘보치아(Boccia)’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다.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개최한 전국대회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성희 회장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0여년 이상 후원하고 있다. ‘2012 런던 패럴림픽, ‘2016 리우 패럴림픽’ 개최 당시에도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해 패럴림픽 8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강성희 회장은 국내 최초의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 국제 오픈대회’와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대회 유치부터 폐막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수송역할을 자처하며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도왔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지난해 9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포상에서 대통령훈장인 ‘기린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강성희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대회가 다수 개최했으며 국내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대회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강성희 회장은 이와 같은 보치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부터 제4대, 5대에 거쳐 이번 제6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에 3회 연속 당선됐다. 이번 제6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1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다.

강성희 회장은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감동의 스포츠”라며 “대한민국 보치아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해 세계 속 대한민국 보치아의 위상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생활 속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텍그룹은 △오텍캐리어(캐리어에어컨) △오텍캐리어냉장(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오텍 등 4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오텍그룹은 20년 역사 속에서 기업 가치 강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끊임없이 미래 가치를 창조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