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 선도주자 원방테크가 음압병실 부족 해결사로 나선다.
글로벌 클린룸 리딩 컴퍼니 원방테크(각자대표 구자겸·김규범)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인용 음압병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대량 발생에 따른 음압격리병실이 전국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원방테크는 클린룸 기술역량을 컨테이너 형태의 이동식 음압병실로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원방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약·바이오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토탈 솔루션전문기업으로 설립 이후 31년간 영위해온 오랜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린룸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1인용 음압병실 개발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검체 채취 및 병상용 음압병동이 부족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 격리 및 치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원방테크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개발한 음압병실은 병실 내 핵심설비인 이동형 음압기기, 클린부스, 클린파티션 개발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라며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에 대한 용균작용을 갖는 효소 HEPA Filter를 적용해 실내 또는 환자로부터 발생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정화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형 음압기의 경우 차압센서와 내장된 팬의 RPM제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설정된 차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병실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병동 수요 증가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방테크의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인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음압병실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 등에 공급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음압병실 고도화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병동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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