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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씽큐 홈’, 제로E건축물 본인증 1등급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 달성
제로E·스마트홈 통합 미래 주거공간 조성


LG전자(www.lge.co.kr)는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 달성하는 건축물에 부여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했으며 에너지소비량대비 생산량의 비중인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이중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되며 운영 및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시작한 이후 본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연면적 약 500m²,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다. 이 집은 고객이 집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Life’s Good from Home’의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에너지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LG전자는 가로 90cm, 세로 70cm 크기 모듈과 가로 90cm, 세로 35cm 크기 모듈 총 988장을 외벽과 지붕에 부착하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모듈은 기존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축물의 외벽 마감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설치돼 건물 디자인과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

또한 주차장에 자동차-주택간 전력공급(V2H: Vehicle to Home)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은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LG전자가 직접 개발한 직류·교류 하이브리드형 분전반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저장, 사용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분전반을 통해 에너지변환방식에서 일어나는 손실을 줄이는 차세대 직류 가전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집안 스마트미러나 모바일기기를 통해 에너지생산과 사용 및 저장 현황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LG 씽큐 홈 솔루션을 통해 고객생활패턴을 학습한다. 고객생활패턴에 따라 에너지발전, 저장, 사용 등을 미리 예측하고 수면, 기상, 외출 등 각각의 상황에 맞춰 에너지를 최적으로 제어해준다.

LG전자 BS사업본부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은 “‘LG 씽큐 홈’의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얻은 쾌거”라며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