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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엔지니어링, 2,000만불 수출탑 수상

초고효율 냉동기·제습시스템 국내외 확대


냉동공조분야 최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신성엔지니어링(대표 박대휘)가 ‘무역의 날’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977년 설립된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신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냉동공조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기술 우위의 냉동공조 종합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고객사의 신뢰와 함께 해 온 40여년의 전문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고효율, 친환경’ 미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연도별 수출실적을 보면 2016년부터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207만5,000달러였던 수출액이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276만2,000달러로 늘어난데 이어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2,336만1,000달러로 급증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005만달러를 유지했다. 수출비중은 2017년 8.2%에서 2018년 27.5%, 2019년 32.2%로 급증하고 있다. 



주요수출국은 폴란드(1,013만9,000달러), 중국(330만3,000달러), 슬로베니아(254만7,000달러), 베트남(152만2,000달러), 기타(252만3,000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신성엔지니어링은 제습기, 냉동기, 공조기 등의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으로 중앙공조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의 핵심이 된 제품인 드라이룸 시스템은 2차전지 공장 등 실내습도 제어가 관건인 산업들에서 실내습도를 완벽하게 제어해주는 시스템이다. 신성엔지니어링의 드라이룸시스템은 초제습기술을 사용해 실내 상대습도를 0.5% 이하로 유지하며 CFD 시뮬레이션 설계로 온도 및 습도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대형건물의 실내 냉방을 담당하는 냉동기에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냉동기를 삼성SDI,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산업현장은 물론 LG트윈타워 등 대형빌딩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 NREC사와 협업으로 압축기 원천기술력을 확보, 국내 최대 용량 제품을 개발해 국내 최고 효율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조기, 드라이쿨링코일은 반도체 생산설비로 외조기는 대량의 공기를 정화해 내부로 공급하고 드라이쿨링코일은 외조기에서 공급된 외기와 재순환되는 클린룸 내부공기를 각 영역별로 요구하는 온도조건에 맞춰 정밀제어할 수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본사를 비롯해 국내 4개 지사와 해외 4개 법인, 2개 지사, 전 세계 다수 대리점을 통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2018년부터 2차 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2차 전지공장의 공조시스템을 설계 및 시공했다. 그 결과 현재는 2차 전지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의 기술연구소는 현재 40여명의 전문연구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HVAC제품과 시스템 설계기술에 있어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냉동공조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산업플랜트 현장에 요구되는 엄격한 국제규격인증인 CE와 UL 등을 취득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고효율 직화흡수식냉온수유닛 기술은 유럽 전역의 열병합발전소와 미국 P&G공장 맨해튼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국내 대형빌딩인 서울스퀘어와 타임스퀘어에 적용돼 혁신적인 에너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고객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스크류냉동기는 세계 최고 품질의 히타치와 REF사의 압축기를 적용한 공냉식, 수냉식, 빙축열용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다양한 냉매를 선택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프레온 냉매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신규 제품의 지속적 개발 및 품질관리로 미주 및 유럽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초고효율 냉동기와 개선된 제습시스템을 개발, 도입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속성장 및 냉동공조산업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