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스터,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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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스터,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이대영 대표 “세계 최고 습기조화기업 성장” 포부 밝혀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20-12-28

데시컨트 제습분야 대표기업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지난 12월2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제8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에서 기술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마스터는 습도제어 기반 에어컨인 ‘휴미컨(Humicon)’을 개발해 ‘2018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연구원 창업기업이다.

습도(Humidity)와 공기조화기(Conditioner)의 합성어인 휴미컨은 온도대신 습도제어를 기반으로 하는 에어컨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휴미컨의 핵심은 KIST에서 개발한 고분자 제습소재 휴시트(HuSheet)로 실리카겔보다 제습성능이 5배 이상 크며 탈취, 항균, 항곰팡이 성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습도만 제거하는 휴미컨은 히트펌프로 냉각된 공기가 휴시트로 제작된 습기필터를 통과해 제습하고 히트펌프의 응축기 배열로 습기필터가 재생되는 원리다. 에너지회수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적은 에너지로 높은 제습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생존력도 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 확산저감을 위해서도 습도관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진행한 공인시험에서 부유세균저감률 99.9%, 부유바이러스저감률 98.7%, 입자정화성능 99.4%, 오존발생 2.7ppb의 성능을 기록했다.

이대영 대표는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덥고 끈적한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실내에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해 실내 마감재 훼손, 물질적 손실, 건강악화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습도만 낮춰도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라며 “최적의 환경과 에너지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컨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습기조화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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