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윈도우 테크놀로지(SolarWindow Technologies, Inc.)가 발전유리 및 플라스틱 프로토타입 테스트에서 △속도 500% 향상 △테스팅능력 및 생산량 12배 증대 △자재 비용 20배 절감 등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기록적인 성과의 공을 솔라윈도우의 발전(發電) 플라스틱 및 상업용 건물 창문, 차량, 온실 등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용 유리에 대한 실험실 규모 프로토타입 목적의 새로운 ‘고출력 플랫폼’에 돌리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솔라윈도우와 R&D 협력 계약(CRADA)을 맺은 미국 콜로라도주 골든의 에너지부 산하 국립 재생에너지연구소(NREL)에서 이뤄졌다.
“2021년, 솔라윈도우의 기념비적인 해”
알렉산드라 머스크(Alexandra Musk) 솔라윈도우 브랜드 및 비즈니스 개발담당 부사장은 “2021년은 솔라윈도우와 일반유리·플라스틱을 발전물질로 만들어주는 리퀴드 일렉트리시티(LiquidElectricity™) 코팅제품에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물이나 자동차 선루프에서 전기가 생산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은 철도, 선박 등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 보갈(Jay S. Bhogal) 솔라윈도우 회장 겸 CEO는 “우리는 뛰어난 능력과 헌신을 보여주는 경영팀을 영입하고 사업을 성장시킬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라며 “이제 새로운 형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고출력 플랫폼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2분기에 걸쳐 개발성과를 초과 달성한 솔라윈도우 이노베이션 그룹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 측면에 대해 자평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휘태커(James Whitaker) 솔라윈도우 수석과학자는 “우리 회사의 성과는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롭지만 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를 다시 실행할 수 있다는 면에서 더 고무적”이라며 “우리는 현재 파워와 규모를 극대화시키고 있으며 솔라윈도우 발전제품 제조에 적합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도 최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대량생산에 적합하고 전력량을 높일 수 있는 고출력 프로토타입 플랫폼을 개발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고출력 프로토타입 플랫폼이 회사의 롤투롤(roll-to-roll) 제조 프로그램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솔라윈도우의 발전플라스틱과 플렉시블 유리는 창문 선팅용 필름,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쇄 전자, 반도체 등 생산에 많이 사용되는 특수고속 제조 방식인 롤투롤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돼왔다.
회사의 고출력 실험실 규모 프로토타입 플랫폼 실험은 CRADA 계약에 따라 NREL 소속 연구원들과 협력 아래 제임스 휘태커 박사팀 주도로 진행했다. 이 연구팀에는 △브라이언 라슨(Bryon Larson) 박사 △버트란드 트레몰레 드 빌리에(Bertrand Tremolet de Villers) 박사 △데이비드 오스트로스키(David Ostrowski) 박사 △로즈마리 브라만테(Rosemary Bramante) △미키 윌슨(Mickey Wilson) △라일리 사반(Reilly Saban) 등이 속해 있다.
패트릭 사전트(Patrick Sargent) 솔라윈도우 엔지니어링 및 제품개발담당 부사장은 과거 자연광과 실내 인공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최대 규모 투명형 솔라윈도우™(SolarWindow™)의 능력을 시연한 바 있다.
솔라윈도우의 기술과 코팅,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등은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 120건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해 보호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200건의 특허가 세계 전역에 걸쳐 출원 중이고 상표권 승인 및 출원과정에 있는 건은 90건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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