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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기 녹색서울시민委 출범

시민단체·기업·전문가·청년 등 시민 97명 구성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등 주요 정책 논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 ‘미세먼지 저감책’ 등 서울시 주요 환경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할 13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출범했다. 

13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법조인, 청년, 시의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총 97명으로 구성됐다. 기후대기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이 달부터 2년간의 임기 동안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대기질 관련 정책 등에 대한 자문과 시민·기업 실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3기에서는 만 39세 미만 청년 8명을 위촉해 미래세대 의견이 고려될 수 있게 했고 기업인 14명, 언론·법조인 9명 등을 위촉해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활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파급력을 가지도록 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난 2월26일 전체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공동위원장으로 환경정의 이경희 이사장을 선출해 향후 2년 동안 녹색서울시민위원회를 이끌어 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경희 신임 공동위원장은 환경시민단체 환경정의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중앙대 교수(1985~2009), 한국주거학회 회장(2007~2008), 서울장학재단 이사장(2012~2014),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2016~2018) 등을 역임했다.

13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 ‘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집중 관리’,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조성’ 등 서울시 핵심 환경사업에 대한 정책자문과 시민참여 확산 등을 통해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13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민·기업의 실천 확산을 통해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