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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소기업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기업‧농협‧신한‧우리‧KEB하나은행 MOU 체결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기업농협신한우리KEB하나은행 5개사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한전에서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해 협력사에 납품대금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대금지급 시 1차 협력사에 현금지급을 하고 있는데 1차 협력사가 이후 2,3차 중소협력사에 어음을 발행하면 현금할인(현금화) 비용 등의 금융비용을 2,3차 협력사가 부담할 수밖에 없다.

 

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 1차뿐 아니라 2,3차 협력사에도 한전 발행 매출채권을 융통함으로써 한전의 높은 신용도를 적용받아 현금할인(현금화)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상환청구권이 없어 담보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도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전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및 안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1차 협력사의 2,3차 협력기업에 대한 자금배분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에서 한전과 5개 은행은 협력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 및 금리우대관련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전의 2,3차 중소협력사의 자금흐름 개선을 도모하고 상생결제 확산을 통한 협력기업들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은 6월까지 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71차 협력기업에 대해 상생결제를 우선 적용하고 추후 상생결제 시행기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중소협력기업의 경영안정과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한전은 앞으로도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