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임명절차를 진행 중이던 LH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LH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 재추천을 요구하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LH는 변창흠 장관이 지난해 LH사장에서 퇴임함에 따라 12월29일부터 사장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LH사장 임명절차는 △LH 임원추천위원회 추천(LH)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심의(기재부) △임명제청(국토부) △대통령 재가 등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사장공모에 신청한 후보자 중 현 LH의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고 재추천 절차를 추진한다.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임명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