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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1 철도차량부품 R&D’ 본격 착수

국내 독자기술로 핵심부품 15종 개발, 국제경쟁력 향상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주요 철도차량부품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미래 세계철도시장에서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부품 국산화 등을 위해 15종류의 핵심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기간 6년(2020년 4월~2025년 12월)간 국비 1,270억원을 투입한다.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은 크게 △시장진입형 부품국산화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 등 2개의 중점분야에서 총 15개의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시장진입형 부품국산화를 위해 수요가 많으나 수입의존도가 높은 주요 10개 부품을 독자기술로 개발, 성능검증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부품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은 미래 시장선도가 가능하고 잠재 시장규모가 큰 선도형 부품 5종에 대한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지원해 국내 부품산업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KTX 및 KTX-산천을 대체해 한국의 차세대 주력 고속열차로 운행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250, EMU-320)의 핵심부품 10종을 비롯해 도시철도차량용 부품 3종, 트램용·물류차량용 각 1종 등 총 15종의 철도차량부품을 2025년까지 개발하게 된다.



전체 연구개발사업은 2020년 4월에 부품 3종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부품 10종류의 개발을 추가로 착수해 전체 15개의 부품 중 13개의 부품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4월 개발에 착수한 제동디스크, 모듈형 주회로 차단시스템, 공조시스템 등 부품 3종은 현재 상세설계안을 마련 중이며 올해 개발에 착수하게 되는 EMU 고속차량용 댐퍼, 공기스프링, 판토그래프 등 부품 10종에 대해서는 올해 안으로 개념설계안과 기본설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 세계 철도시장은 232조원 규모로 연평균 2.6%의 고성장 산업분야이며 철도차량부품 시장은 72조원 규모로 전체 철도시장의 31%에 해당한다. 

이중 우리나라의 철도차량부품시장 점유율은 9,000억원으로 세계 철도차량부품 시장의 1.3%에 불과하고 국내 부품업체의 대다수는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이뤄져 부품업계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 철도차량부품업체는 약 280여개로 이중 97.5%가 종업원 수 50명 미만, 85%가 종업원 수 2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철도차량부품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부품개발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국가대표 강소기업이 육성되기를 바란다”라며 “미래선도형 부품개발로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가 성장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