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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개최

포용적 탄소중립 비전실현 위한 국제사회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 “기후위기 극복 위해 선제적·적극적으로 동참할 것”

정부기관과 더불어 민간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가 5월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1차 P4G 정상회의에 이은 2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최초의 환경분야 정상회의다.

이번 정상회의는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실현’을 주제로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47명의 세계 각국의 정상과 UN, IMF 등 국제기구 수장 21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함께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P4G의 정신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인류의 역사가 공존의 역사로 전환되길 바란다”라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며 인간과 지구의 공존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포용적 녹색회복의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개도국 에너지 전환 적극 협력 △생물종 보호 적극 노력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추진 등을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가 미래세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인류의 포용적 녹색회복과 탄소중립을 향한 중요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사 이후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요 34개국, 국제기구 수장 20명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행사 2일차인 5월31일에는 2050 탄소중립 관련부서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환경부) △혁신적인 에너지솔루션으로 더 푸르른 지구(산업부) △지속가능한 녹업과 푸드시스템 구축(농림부) △도시, 파트너십을 통해 녹색 미래를 꿈꾸다(국토부) △순환경제 전략에 의한 제로웨이스트 사회로의 전환(환경부) 등 기본세션이 진행된다. 

기본세션 이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5여명의 정상급 인사들의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실현' 정상토론이 개최되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결과문으로 ‘서울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